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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프헤벤은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와 함께 라그나로스 앞에 섰다. 정령왕 자신이 말한 것처럼, 불의 군주가 이 세계로 소환되기엔 너무 일렀다. 그래서인지 아우프헤벤은 약해진 라그나로스를 어렵지 않게 정령계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. 하지만 다음 번에 그가 제대로 소환된다면, 아우프헤벤은 정령왕의 모습을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을 것 같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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